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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 9개월쯤부터 책장앞에서 놀고 혼자 그림구경하길래 책을 사줄까..하며 알아보다보니 1달만에 책이 150권가까이 더 생겼네요ㅜㅋㅋㅋ

지난 한달동안 산 단행본들ㅎ 한글 단행본들은 전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샀는데 요즘 근처갈 때마다 싼맛에 기웃거리며 새책같은 애들이나 상태좋은 책들 구입하고 있어요ㅎ북메카딜로 주로 조작이나 신기한 영어책 사는데 못 구하던 에릭칼스마트패드 올라오자마자 급구 했어요ㅎ 고래울음소리 진짜 치유되는 느낌이에요ㅎ

척머피 팝업북들은 요즘 우리딸이 책장앞에 갈 때마다 꼭 꺼내봐요ㅎ 근데 색감이 강렬해서 그런가 자기가 열어보고 눈 질끈 감기도하고 바르르 떨고 막 무서워하면서 또 열어보고 하는데 옆에서 보면 넘 웃겨요ㅋㅋ

지역까페에서 중고로 산 푸름이까꿍이랑 핫딜로 산 허니북1탄입니다ㅋ 허니북판권으로 사장님 사기치셔서.. 구하기 힘들다던데 친구덕에 겨우 구했네요ㅎ 

동생이 아기 돌선물로 전집사준다해서 찾아보다 최근 나온 아람베이비올 수과학 48종 질렀는데 서점 사장님께서 사은품을 30권 넘게 주셨네요ㅎ 아직 책 안 와서 요건 다 덤이네요~

공짜로 주신거라 기대 안했는데 아들과 딸 스마트그림책 요거 읽어보니 넘 좋으네요ㅎ 수과학책은 아직 못 받았는데 나중에 오면 후기올릴께요ㅎ 신작이라 후기가 다 광고글밖에 없더라고요~ 

우선은 책을 장난감처럼 친근하게 대하길 바라는 맘인데 신랑도 딱히 안 말리고 돈도 20만원 초반정도로 양에 비해 큰돈은 안 쓴거 같고.. 좀 더 늦게 천천히 한질씩 사주려했었는데 본의아니게 책이 훅훅 늘었네요ㅜ 그래서 문의 좀 드려봅니다... 수과학책까지 오면 좀 뒀다 꺼내주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다 진열해 두는게 좋을까요? 아직 아기라 책읽기를 강요하지도 않고 자기가 먼저 보면 읽어주기도 하고그림구경식으로 보기도 하고 그러긴하는데 한번에 넘 많은 양이 주어지면 별로지 않을까해서요ㅜ 조언 부탁드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