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드를 반대하는 이유
중국이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하여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중국의 근현대사를 통해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중국은 고대시대부터 침략을 통해 한 번이라도 자기들이 정복했던 나라들은 모두 자기 나라라고 역사를 왜곡해 왔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비근한 예로 서남, 서북공정을 통해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중국으로 편입시켰고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의 고조선, 고구려, 발해 역 사를 자기들 역사라고 왜곡하며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저들의 음흉한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고 본다. 우리 고조선의 기자조선을 자기들의 선조가 세운 나라라고 우기면서 한나라 때에 고조선을 침략해서 한사군을 설치하고 원나라 때에 고려를 침략하여 자기들의 속국으로 만들었던 역사와 금나라와 청나라 때에 조선을 두번이나 침략하여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일으켰고 남한 산성에서 인조 임금으로부터 삼배구고두례의 예로 굴욕적으로 항복을 받아내 저들의 속국으로 만들었던 역사를, 저들은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옛 제국주의 시절, 정복의 역사를 더듬어서 지난 역사를 왜곡하여 정지작업을 해놓고 언젠가 기회를 봐서 한반도를 자기들 속국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문제는 남한에 주둔 중인 미군이다. 6.25 때에도 미군 때문에 남한을 자기들 뜻대로 못했는데 남한에서 미군이 없어져야 한반도를 서서히 중국 역사로 편입시켜 언젠가는 자기들 속국으로 만들 것인데 미군이 늘 걸림돌인 것이다. 중국은 결코 방어용인 사드 자체를 무서워서 반대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미군이 중국의 턱밑 남한에 주둔하는 게 늘 마음에 걸리는데 거기에다 사드까지 배치하면 미군이 영원히 주둔할 것 같고 한,미,일 미사일방어체계와 같은 끈끈한 동맹으로 굳어지는 게 싫은 것이다. 투르만 독트린으로 미군의 방어선이 일본쪽으로 후퇴했을 때 중,소가 협력해서 6.25 전쟁을 일으켰듯이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고 미국의 방어선이 일본 쪽으로 후퇴하길 학수고대하는데 역으로 사드배치와 같이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것을 중국은 반대하는 것이라고본다.
중국이 우리 나라와 경제교류를 바탕으로 형제국 운운하며 친한 척하지만 여기에 속아서는 절대 안된다. 정묘호란을 통해 형제국 동맹을 맺어 안심시켜 놓고 병자호란을 일으켜 무참히 짓밟지 않았던가? 북핵 때문에 유엔 안보리 결의로 전세계가 북한을 옥죄어도 중국은 동참하는 척만하고, 북한을 이용해 미국을 견제하며 숨통만 움켜쥐고 쥐락펴락만 하는 것은 지금도 한반도를 자기들 속국으로 여기고 언젠가는 같은 중국으로 편입시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 현재 남중국해 분쟁에서 보듯이 옛 침략의 역사에서 한번이라도 굴복시켰던 나라들을 지금 강해진 힘을 앞세워 서서히 자국으로 편입시키고 있다. 우리 나라와 같이 중국의 속국 역사가 있는 베트남도 최근 중국의 이런 전략에 맞서 베트남 전쟁의 원수였던 미군에게 군사기지를 제공하며 미국과 가까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미우나 고우나 세계최강 미국과 친하게 지내야 하는 이유이다.
역사는 현재를 비취는 거울이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지 않던가....과거로부터 아무 교훈도 얻지 못하는 민족에게 역사는 반드시 보복한다고 했다. 우리 나라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계 4대 강대국 틈바구니 속에 끼어있는 우리의 현실을 바로 직시하고 국민과 청치인들 모두가 바른 선택을 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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